도내 하천 2곳이 국토부의 지방하천 제안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22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6개소가 응모해 최종 14개소를 선정했으며 도내에서는 무주 구천동천, 부안 직소천이 선정됐다.
지방하천 제안공모사업은 하천의 다양한 기능과 지역발전 전략이 연계·추진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융합모델을 지역의 제안공모를 통해 발굴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무주 구천동천은 생태계 연속성 확보 및 다양한 여가를 위한 수변문화공간이자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하천환경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안 직소천은 변산면 중계리 일원의 새만금 남측과 접해있는 지역으로 하천 본래의 치수적 기능 외에 생태적·친수적 기능을 부여해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의 생태계 탐방 및 학습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 유치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 높이 평가됐다.
무주 구천동천은 2018년 신규사업으로, 부안 직소천은 2019년 신규사업으로 각각 추진된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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