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전라북도 인권위원회가 출범했다.
26일 전북도는 제2차 인권위원회를 열고, 새로 구성된 2기 인권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장애·여성·다문화가족·노동법률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전임 신양균 교수가 재선출됐다.
제2기 위원 임기는 2년으로 2019년 5월까지 도민 인권보호와 증진에 관한 사항 및 주요의제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장애인 인권문제를 보다 심도있게 자문·논의하고자 인권위원회 내에 ‘장애인 소위원회(6명)’를 별도로 구성했다.
김일재 도 행정부지사는 “전라북도가 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권위원들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도에서도 인권센터 설치 원년인 만큼 인권관련 주요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인권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3월16일 인권정책교육팀·인권보호팀·장애인인권팀 등 3개팀으로 구성된 전라북도인권센터를 개소하고, 인권증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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