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대학교(총장 김금자)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교내 씰채플에서 동문과 재학생, 법인이사, 유관기관의 내빈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67주년 기념행사를 치렀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에서 1부는 대학의 건학이념에 따라 개교기념예배로 2부는 예수대학교 캔들합창단이 그 동안 갈고닦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발랄한 율동으로 제49회 정기연주회 공연을 선보였다.
  먼저, 1부 기념예배는 윤진 교무처장의 사회로 유병근 목사(완산교회)의 ‘감동을 주는 공동체’라는 말씀이 선포되었고 이어 김금자 총장의 기념사와 권창영 예수병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금자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예수대학교는 미션 리더 교육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세계 속에서 돌봄과 나눔을 실천하는 간호 · 사회복지 전문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근속자에 대한 표창도 있었는데, 김근곤(20년 근속), 박용선(20년 근속), 김상래(10년 근속), 형희경(10년 근속) 교직원이 각각 큰 박수갈채 속에 근속 표창을 받았다. 
  예수대에서는 개교기념일 행사에 동문재상봉 행사를 전통적으로 갖고 있는데 올해는 졸업 25주년을 맞이하는 39회 동문과 졸업 50주년을 맞이하는 14회 동문의 재상봉 행사가 이어졌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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