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재난부서 담당자의 전문성 확보,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및 풍수해저감 종합대책 시행 실적, 현장대응을 위한 기관대응수칙 작성 및 활용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는다.

국민안전처는 올해 19개 중앙부처와 243개 지방자치단체(시·도 17곳, 시·군·구 226곳), 55개 공공기관 등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재난관리 실적을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조직 등에 대한 4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온 재난관리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시되어 왔으며 고창군은 올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000만 원을 받게 됐다.

박우정 군수는 “이번 결과는 재난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함께 동참하고 노력한 군민들의 평가”라며 “군민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재난관리역량을 늘리는 등 재난행정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