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가 오는 6월 14일까지 실시하는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들의 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쉼없는 행보에 나서고 있어 박수를 받고 있다.

익산시의회 의원들은 제202회 정례회를 통해 집행부의 추진사업에 대한 꼼꼼한 질문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일하는 의회정립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한동연 보건복지위원장은 행정이 주관하며 시민들에게 호응이 좋았던 여름철 일시 물놀이장을 올 해에도 접근성 좋은 곳에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장소에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수질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송호진 위원은 감사는 징계를 목표로 하기보다 사전에 예방을 하는 예방감찰활동이 더 중요하다며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뼈를 깍는 부단한 노력과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 엄격한 기준을 세우는 등 공직기강 확립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김민서 위원은 수해가 발생한 지역을 미리 살펴 재해가 발생한 다음에 예산을 쓰기보다는 관련부서와 협의해 예방적 차원의 수해방지에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 지역별로 특색있는 꽃을 심어 축제와 연결하는 등 여타 자치단체와 차별있는 볼거리 제공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철원 위원은 청소년이나 아동 관련 시설의 정기점검에 있어 한번 지적이 되는 곳이 다시 또 주의나 시정 사항이 발생되는 지역은 패널티 적용, 직원교육 강화 등 적절한 방안을 강구해 지적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제안했다.

‣김충영 위원은 시민들이 시의 시설물로 사고가 났을 때 보상해주는 절차가 무척이나 까다롭고 어려워 불편하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복잡한 절차를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설물로 인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조속한 보상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김대오 위원은 시에서 예산을 지원해주고 있는 친환경 생산단지에 영농조합이나 법인, 경영단체에 지원도 좋지만 소규모의 농사를 짓고 있는 소농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시민을 위한 능동적인 역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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