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는 30일 전임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 10여명을 초청해 공사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 등 자문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는 공사에서 추진 중인 지역개발(건설) 분야에 대한 설명 및 추진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사의 미래발전 전략에 대한 전임 국장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가 이어졌다.
전임 국장단은 "전라북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내 유일의 지방공기업인 전북개발공사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농어촌 임대주택 사업처럼 소외된 지역에도 주택보급 등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특히, 새정부 공약사업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전북개발공사가 정부 및 전라북도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는 모범 공기업으로 정착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공사 고재찬 사장은 "전북개발공사는 전북도 및 도의회의 지원과 도민들의 관심으로 최근 5년간 평균 당기순이익 154억 및 2016년도 최고매출액을 달성했고, 행자부 주관 경영평가에서 창립 이래 최초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사랑받는 지방공기업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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