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5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31일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문화로 즐거운 하루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기획 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문화시설 할인혜택 제공 등 다채로운 문화누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극장가의 영화 관람료 할인 혜택은 메가박스 송천·전주점과 롯데시네마 전주·평화점, 전주시네마, CGV전주고사점, CGV전주효자점 등 7개 상연관에서 이뤄진다.
또한,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는 전주시립국악단의 신명나는 전통음악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시립극단의 연극 ‘시집가는 날’이 무료로 상영된다.
전주지역 공공도서관들과 박물관, 미술관은 시민을 위한 다양한 강좌,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경기전과 어진박물관은 무료로 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U-20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로 문화도시 전주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만큼, 모든 시민이 문화에서 소외되지 않고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문화사업 관련 각종 공모사업 신청 및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공부문 외 민간분야에서도 자율적·적극적으로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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