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6월 자동차세(정기분)부터 지방세 신용카드 자동납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용카드 자동납부는 사전에 신청한 신용카드로 지방세를 자동 납부하는 서비스로 그동안에는 계좌 자동이체만 가능했으나 6월부터는 신용카드까지 자동납부 적용이 확대됐다.
다만 신용카드 자동납부는 정기분 지방세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등록면허세(1월), 자동차세(6월·12월), 재산세(7월·9월), 주민세(8월)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자동납부가 가능한 신용카드는 BC·삼성·전북·현대·롯데·신한·제주·NH·하나 등 9개 카드이다.
신청은 개인·법인 모두 가능하며, 위택스(www.wetax.go.kr) 온라인 신청 또는 관할 시·군청 세정부서 방문을 통해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가 도민들의 납부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방법을 통해 도민의 납세 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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