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6개 팀과 7개 지사의 계약 및 구매 담당자 30여명이 참여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과 설비, 조경, 건축장치 등 수요물품에 대한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사회적 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우수조달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의 제품 전시와 발표행사를 진행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구매(계약)담당자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전북 경진원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 50여 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한국도로공사가 올해 발주품목과 수요물품을 소개하고 관련업체와 1대1로 심층상담을 진행해 높은 구매 계약 성사가 기대된다”며 “지역 내 공공기관들과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인식개선과 제품 홍보를 통해 공공구매 판로개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와 경진원은 2015년도부터 공공구매상담회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지난해 15억 원 정도의 도내 중소기업제품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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