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부설 전북지역교육연구소장(이미영)은 30일 오후 6시30분 도의회 회의실에서 ‘전북 다문화교육 실태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교육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다문화교육관계자, 교사,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주 발제자인 서재복교수(전주대)가 ‘다문화교육을 위한 친환경 조성과 관리자의 역할’을 발표했다. 서 교수는 “다문화 가정 아동이 증가하면서 다문화가정 아이들에 대한 배려와 지원, 그리고 일반학생들에 대한 시민성을 육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각 급 학교의 노력과 교사의 역할이 필요하나 교사의 다문화 인식 수준이 미흡하다”고 진단했다.
  어어서 한승진(황등중)교사는 “다문화교육은 다문화 학생만이 아닌 전체학생, 교직원들과 함께 해야 하고, 특히 학교 다문화교육담당자의 비전문성의 문제 해결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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