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도내 광공업 생산지수는 102.2로 전년동월비 9.8% 증가했다.

이는 자동차, 기계장비, 식료품 등에서 증가했지만, 의약품 ,화학제품, 기타운송장비 등은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특히 도내 주력 업종인 자동차가 무려 49.1% 증가했고, 이어 기계장비(16.2%), 식료품(5.4%) 등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출하는 화학제품, 의약품, 섬유제품 등은 감소했으나 자동차, 식료품, 기계장비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비 6.9% 증가했다.

출하 역시 조향장치, 소형승용차 등 자동차(28.9%), 굴삭기 등 기계장비(16.0%), 식료품(8.3%) 등은 증가했고, 의약품(-16.5%), 섬유제품(-12.3%), 화학제품(-4.4%) 등은 감소했다.

4월 전북지역 생산품 제고는 1차금속, 기계장비 등은 감소했으나 자동차, 전기장비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비 0.6%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율지수는 117.1로 전월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2.2로 화장품 등 비 내구재 판매 줄었지만, 내구재 판매가 늘면서 전년동월비 0.7% 증가했다.

가전제품이 25.7%로 가장 큰 폭 늘었으며, 오락․취미․경기제품(7.1%), 음식료품(3.7%) 등은 증가한 반면, 화장품(-9.9%), 의복(-5.8%) 등은 감소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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