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 화제작이 전주에 온다.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전주×인디피크닉 2017’이 1일부터 7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시기와 지역에 구애 받지 않는 독립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주에서는 ‘서울독립영화제2016’ 상영작 중 약자와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풀어낸 수상작과 화제작 네 편을 상영한다.

펑크 밴드로 살아가는 개개인들의 사회적 연대가 돋보이는 유쾌한 다큐멘터리 ‘노후 대책 없다’(대상), 성소수자를 연기하며 진정한 이해가 갖는 무게감을 다룬 ‘분장’(새로운선택상), 가출청소년과 트랜스젠더의 목소리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이야기하는 ‘꿈의 제인’(관객상), 부당한 노동에 맞서 권리를 찾으려는 아르바이트 노조들의 투쟁을 담은 ‘가현이들’.

일반 5천 원. 문의 063-231-3377./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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