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공대 자작 자동차 동아리 ‘A.R.T-ev17(Automobile Research Team·지도교수 오영택)’ 학생들이 최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연구원에서 열린 2017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전기자동차 경주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에 대해 가속성능 및 제동안전과 제동력을 평가하는 짐카나(Gymkhana) 부문, 그리고 주행 성능 등을 두루 평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북대팀은 총 점수 955점을 받아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특히 전북대팀은 가장 많은 배점(40%)이 주어진 주행성능 부문에서 45Km를 1시간 3분 57초에 달리며 전체 1위의 성적을 올렸다.
  전북대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대회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수많은 실전 테스트를 통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기 때문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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