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부안군 격포항과 새만금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세일링연맹과 제3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전라북도· 부안군이 후원한다.
  경기에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덴마크 중국, 일본 등 16개국에서 50여 척의 요트들이 참가한다.
  15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시범경기인 프로암레이스가 열리며, 16일 참가요트 퍼레이드 퍼포먼스 해상사열식 및 인쇼어 경기에 이어 18일 오프쇼어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요트대회 전국사진촬영대회와 어린이 사생대회, 중견작가 화가전, 요트·카누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격포항과 새만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국제요트대회의 진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새만금 해안누리길 탐방은 요트로 ‘변산마실길’을 탐방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예고하고 있다. 
  변산면 대항리와 격포리를 잇는 ‘변산마실길’은 풍광이 수려한 관광명소로 자연 그대로의 멋을 뽐내는 가장 순수한 해양누리길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범선 ‘코리아나호’ 등 관람정을 운영해 승선체험 행사가 대회기간 동안 운영된다.
  김종규 부안군수(전라북도 세일링연맹회장)는 “새만금수도인 부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안이 해양 레저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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