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여름철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에 도전한다.
1일 전북도는 이날부터 8월31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초여름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만큼 본격적인 물놀이 철이 시작되기 전 물놀이 관리지역에 구명환·구명조끼 등과 같은 안전시설 정비 및 배치를 서둘렀다.
또 안전관리 요원을 확보해 사전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물놀이 위험구역 표지만 805개를 구비·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안전관리대책기간 중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국민안전처·119종합상황실·시군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보고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물놀이 안전사고가 대부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다”면서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하기, 구명조끼 입기,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신 후 들어가기 등과 같은 안전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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