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배 NH농협 손해보험 대표이사, 강태호 전북농협 본부장 등은 2일 순창군 금과면 우박 피해 농가를 찾아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달 31일 순창과 고창 등 전북 일부지역에 비를 동반한 0.2~1cm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특히, 순창군 복흥면과 금과면에 배, 복숭아, 블루베리, 오디, 복분자, 매실 등 59ha 117농가에서 피해를 입었다.
이윤배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농작물 성장 시기에 우박으로 인해 과수와 밭작물의 피해가 커 농업인들의 상심이 크다"면서 "손해사정인을 긴급 투입해 신속한 피해현황 파악 및 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품목별 기술지원단을 현장에 파견하고, 피해농가에 대해 6~7월 중 농축산경영자금(변동금리 1.09%)을 농가당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지원 할 계획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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