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 (주)재성

주식회사 재성(안광섭 대표)은 남원시에서 점착제를 생산하는 회사다. (주)재성은 산업분야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각종 점착테이프류에 적용되는 점착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다. (주)재성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안전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에 부응해 기존의 솔벤트 타입의 점착제 뿐만 아니라 에멀전(Water-Based) 타입의 점착제 및 각종 기능성 점착제를 개발·보급함으로써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또한 (주)재성만의 독특하고 책임있는 기술 개발, 고객의 요구와 변화에 적극 대응, 품질경쟁력 확보 등으로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 수출함으로써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남원의 효자 기업

(주)재성은 산업분야 전반에 사용되는 각종 접착 테이프류에 적용하는 점착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로서, 1992년 창립 이래 제품의 품질경영과 고객 제일주의를 기업의 생명으로 여기며 고객만족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주)재성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전북도와 남원시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12년 본사를 남원으로 이전한 바 있으며, 투자증설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발전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주)재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공헌을 강조하고 있다.

재성은 회사가 얻은 이익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고민하며, 단순히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봉사·소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사의 주소 이전은 물론, 회장 본인의 주소도 남원시로 이전하는 등 제2의 고향인 남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인재 고용을 위해 매년 적은 인원이라도 지역에서 신규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업기반이 취약한 남원 발전을 위해 복지단체에 매년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강한 경쟁력

(주)재성은 인재경영, 기술경영, 품질경영, 소통경영이라는 4대 경영원칙 아래 일하고 싶은 회사구현, 고객 감동실현,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족적인 열린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분기별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각 부서별 업무진행 상황 및 고객의 Need를 파악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와 같이 열린 경영을 통해 36명의 근로자가 똘똘 뭉쳐 100년 기업을 목표로 끊임없는 연구 열정과 도전 정신을 발휘가고 있으며, 직원 서로가 최고의 성공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주)재성은 1992년 설립돼 산업분야 전반에 사용되는 각종 점착테이프에 적용되는 점착제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차별있는 기술 개발과 고객의 요구와 시장변화에 적극적인 대응 및 품질경쟁력 확보로 글로벌 강소기업에 도전하고 있으며, 고객만족 실현을 최우선으로 강고하고 있다.

설비투자 실적을 보면 1995년 1차 공장 증설(250톤/월), 2000년 2차 공장 증설(500톤/월), 2011년 3차 공장 증설(경기도 양주에서 아크릴 유성사업부를 남원으로 확장 이전 700톤/월), 2015년 4차 공장 증설(남원 제2공장 준공) 등을 이어왔다.

여기에 최근 높아지고 있는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의 솔벤트 타입의 점착제 뿐 만아니라 Water-Base 타입의 점착제 및 각종 기능성 점착제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또한 PSM을 통해 제조 공정 전반의 안전을 관리하고 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3정 5S 등 지속적으로 사업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판로확보를 위해 내수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해외수출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이러한 경영혁신이 모여 (주)재성의 강한 경쟁력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창조경제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주)재성은 지금 이 순간을 함께 하는 구성원 개개인이 책임감 있는 리더로 성장해 훗날 자랑스럽게 '나는 재성 출신이다'라고 말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주)재성 안광섭 회장의 "인재가 기업의 미래다"라는 철학은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교육과 선진기술에 대한 벤치마킹 등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고 있으며, 최신시설의 공장 설비와 쾌적한 근무환경으로 근로자들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주)재성은 중소기업 업계에서도 드물게 중·고교 및 대학 입학 자녀에 대한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회사 내 복지관인 '休플러스'를 설치해 당구장, 헬스장, 휴게실을 운영 하고 있다.

근로자의 날과 창립기념일에는 노사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분기별 워크숍 개최, 꾸준한 안전교육, 우수사원 표창 등 다양한 노사화합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재성은 창조경제를 이루기 위해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고객관계관리(CRM) 프로그램을 도입해 회사의 프로세스 및 IT 기술을 통합시켜 신규고객유치, 기존고객 만족 등 지속적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의 직무 강화를 위해 상공회의소 및 한국표준협회 등 경제 유관기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게 함으로써 회사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연구소를 두고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교육과 기술지원을 위한 투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획득의 계기가 됐다.

◆(주)재성 연혁

1992. 10 재성화학 설립(경기 양주)
1995. 06 1차공장 증설(250톤/월)
1996. 01 주식회사 재성으로 상호 변경
1998. 01 해외수출 시작(말레이시아)
2000. 04 2차공장 증설 이전(500톤/월)
2000. 07 기술연구소 설립 인가
2004. 07 이멀션 중합설비 증설
2011. 10 전북 남원으로 유성사업부 분리 이전(700톤/월)
2015. 12 남원 제2공장 증설

◆인증

2000. 10 유망중소기업 지정
2000. 10 ISO 9001 인증
2001. 06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2012. 12 기술혁신 중소기업(INNO-BIZ) 인증

◆수상

2003. 04 과학기술부장관 표창
2013. 12 전라북도지사 표창
2017. 01 전북경제대상 본상 수상(기업)

◆안광섭 회장

2003년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2013년 전라북도지사 표창, 2017년 전북경제대상 본상을 수상안 (주)재성의 안광섭 회장은 재성화학의 창립자이자 재성의 기술을 선도한 공학도이기도 하다.

홍익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졸업, 고려대 경영대학원 최고 경영자과정과 일본 와세다대학교 최고 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서울산업대학교 산업협의회 부회장과 한국접착산업협회 기술위원회 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남원시 중소기업인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안광섭 회장은 "최강 강소기업을 꿈꾸며 36명의 임직원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전주상공회의소 취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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