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정수)이 지난 7일부터 관내 8개 초 · 중 · 고등학교와 무주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대학생 중에서 선발된 학생 149명에게 장학금(초등생 인당 50만 원, 중 · 고등학생 인당 60만 원, 대학생 인당 100만 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되는 장학금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한 신입생(성적우수)들과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중 성적우수, 생활보호, 특기 장학생, 그리고 초 · 중등 특기 장학생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까지 명문대 재학생 1~2명에게만 주던 장학금을 올해는 태권(무주태권도시범단원으로 태권도학과 진학 신입생), 반디(대학입학생 중 · 고교 성적우수학생), 복지(기초생활수급자 가구원)장학생 55명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황정수 이사장은(무주군수)는 지난 7일 무풍중 · 고등학교(8명)와 설천고등학교(17명), 무주초등학교(3명)와 무주고등학교(43명)를 찾아 “여러분이 바로 우리 무주의 꿈이고 자랑”이라며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서는 여러분이 즐겁게 공부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에는 안성초등학교(4명)와 안성중 · 고등학교(19명) 학생들에게, 10일에는 무주읍 최북미술관 다목적영상관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2009년 6월 발족된 이래로 지난해까지 510명에게 4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무주도전골든벨 지원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기숙형 학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재육성사관학교도 운영해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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