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7일 제2회 예비위탁부모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1일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부모의 사망이나 가출, 이혼, 수감, 질병 등으로 가정에서 양육되기 곤란한 아동을 대신 위탁받아 양육해줄 가정을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가정위탁보호제도 안내, 위탁아동 특성 이해 및 양육방법, 일반위탁 부모의 양육 경험 공유, 성격유형 검사를 통한 부모 성향 파악 등이다.

위탁부모를 희망하는 가정은 이번에 진행되는 예비위탁부모교육 4시간을 필수로 수료해야 하며, 상담원의 가정방문 및 상담을 거쳐 위탁부모로서 적격성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유혜영 관장은 “전북에 보호 필요 아동은 많으나, 아동을 보호해줄 위탁부모 풀은 현저하게 적은 수치이다. 아동을 사랑으로 키워주실 예비위탁부모님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위탁부모를 발굴, 배치하고 아동 및 위탁부모에게 상담, 치료, 교육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서비스를 지원하는 아동복지전담기관이다.

신청 접수 및 자세한 안내는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288-7770)로 문의하면 된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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