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정대하고 사실만을 보도하는 전북의 대표 언론으로 자리하길 바랍니다.”

하루 일과를 전라일보와 함께 시작한다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제46대 우기만 전 총재.

임기를 마친 우 총재에게 전라일보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만남의 장이었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의 길잡이다고 전했다.

지난해 로타리 회장으로 취임해 활동한 우 총재는 임기 1년동안 전라일보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만날 수 있었다.

실제 우 총재는 임기 당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존 회원 유지는 물론 학교를 설립하고 성인들을 위한 문해력 교육, 기술 훈련, 교사들의 역량 강화, 건강한 학교 만들기 등을 이뤄냈다.

우 전 총재는 “결핍과 빈곤은 물론 교육과 문화 등 여러분야에서 소외받는 이들을 전라일보를 통해 발견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그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기술훈련 등을 지원하면서 이들이 소외에서 벗어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20여 년 전 결핍과 빈곤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 풍요와 행복을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누구나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로타리 활동을 했다는 우 전 총재는 앞으로도 전라일보와 함께 초심으로 돌아가 사회 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다.

우씨는 “총재 임기는 끝나지만 지금까지 전라일보와 함께 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신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소통을 해나가겠다”며 “전라일보도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언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숨은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봉사자들의 이야기가 전해져 보다 많은 사람들이 봉사에 동참하면서 따뜻한 세상이 만들어지는데 함께 하자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우 전 총재는 “약자를 이용해 개인 이익을 챙기는 분들보다 숨은 곳에서 봉사하는 분들이 더 많이 있다”면서 “전라일보도 이런 숨은 봉사자들의 따뜻하고 밝은 이야기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소식을 접한 많은 분들이 봉사에 동참해 소외없는 살기 좋은 세상이 되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신혜린기자·say329@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