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성 부른 클래식 새싹들의 무대, 일찌감치 봐 두는 건 어떨까.

전주시립교향악단이 9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영아티스트 콘서트’를 연다. 유망주(청소년) 발굴 시리즈로 바이올린, 트롬본, 플루트, 호른, 피아노 5개 부문 연주자 6명이 참여한다.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에프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를 시작으로 이승재 군(바이올린‧전주예술중 2)이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을, 정선미 양(플루트‧전주예술고 2)이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 라장조 작품 283’을 풀어낸다.

이정찬 군(트롬본‧전주예술고 3)은 그랜달의 ‘트롬본 협주곡’, 김재나 양(피아노‧전주예술고 2)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 다단조 작품 37’, 최민서 군(호른‧원광정보예술고 2)은 슈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 제1번’, 문영란 양(바이올린‧전주예술고 2)은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작품 47’을 연주한다.

객원 지휘자는 이태영 New York Performing Art Theatre 오페라 스튜디오 음악감독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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