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군 설천면민들이 지난 8일 설천면주민자치센터에서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세계태권도 대회가 열리는 설천면 주민 300여 명은 성공적인 대회개최와 손님맞이,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결의도 다졌다.

반디예술단의 풍물놀이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태권도원, 무주군 태권도지원육성추진위원회와 설천면 이장협의회 관계자 등 주민들이 함께 했으며

참석자들은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만세삼창을 부르며 “더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설천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황정수 군수는 “208개국 8천만 태권도인들의 눈이 무주로 쏠려있고 170여 개국 2천여 명의 발길이 설천으로, 태권도원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오늘 이 시간, 이 자리에서 단단하게 조여 먹은 마음 그대로 마지막까지 함께 해 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회가 정말로 태권도원을 제대로 된 성지로 만들고 세계인들을 끌어 모아 지역경제를 일으키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무주의 이름을 세계 속에 심어 그 파급효과는 우리군민 모두가 나눌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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