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난 1966년부터 최근까지 촬영된 아날로그 항공사진을 디지털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 주요 시각자료인 항공사진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영구보존이 가능해져 관리비용 절감은 물론, 미래지향적이고 계획적인 도시정책 수립을 위한 의사결정 지원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국토지리정보원과 함께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해온 ‘시계열 정사영상’ 구축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시계열 정사영상’은 과거 아날로그 항공사진 필름을 스캔한 후, 영상정보와 항공삼각측량, 색상보정 등의 과정을 거쳐 정사영상을 하나의 통판으로 만드는 작업으로, 연도별로 시의 변화된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DB)화 됐다.
시는 디지털화된 시계열 정사영상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내부 뿐만 아니라 교육 및 도시발전 연구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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