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8일 '이달의 우수조합장'으로 미곡종합처리장(RPC) 경영과 쌀 판매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유창수 군산 회현농협조합장을 선정·시상했다.
유 조합장은 전국 RPC 153개소 경영평가에서 전국 유일 4년 연속 경영우수 평가를 받았다.
쌀값 하락과 소비부진으로 대부분 RPC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도 회현농협이 뛰어난 실적을 거둔 것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고품질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한 '옥토진미골드' 영향이 크다.
철저한 재배관리와 현대화 시설을 갖춘 RPC에서 생산한 '옥토진미'는 수도권에서 밥맛 좋은 쌀로 정평을 얻어 전북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유 조합장은 "우수한 쌀을 생산한 조합원들과 묵묵히 땀 흘린 임직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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