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은 지난 9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난해 선발된 150명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자로서의 역량과 마인드를 강화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한국능률협회 이정화 교수가 “국제매너와 친절”을 주제로 진행한 교육을 들었다.

참가자들은 “다 아는 것 같지만 놓치는 부분이 많은 게 에티켓이고 매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하지만 4번의 자원봉사자 아카데미와 2번의 직무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지켜야할 예절, 세련되고 멋있게 표현하는 방식들을 다시 한 번 차근차근 배웠던 만큼 태권도성지 무주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들은 무주군 관내 여성 및 사회단체 회원들과 주민들로 구성이 됐으며,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 주변과 주요 관광지 정화활동, 관광안내, 그리고 먹거리와 생태체험관 등 부스 운영 지원에 나서게 된다.

황정수 군수는 “지역과 나라를 위해 시간과 재능을 내주신 여러분이 바로 국가대표”라며 “208개국 8천만 태권도인들의 눈과 귀와 마음이 쏠려있는 대회니만큼 태권도 역사를 함께 써나간다는 사명감으로, 자발적 의지를 가지고 봉사자로 나선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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