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가 8일부터 4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질서상을 수상하는 등 전북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최형원 총감독이 이끈 전북선수단은 35개 종목 823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수영 종목에서 참가종목 중 최다메달인 1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남자단체전 우승과 여자단체전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실버 여자탁구와 풋살 고등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이 밖에 스킨스쿠버 수중사격(여40대), 장애물 100m(남30대), 등산(50~56세), 우슈 실버부(16식 태극권), 인라인스케이팅(초등부), 자전거 도로마스터(여자), 육상1500m(여50대), 당구 70대부 프리쿠션, 줄다리기 (남,여,혼성부), 태권도(라이트급), 택견(경연), 배드민턴(50대일반부), 패러글라이딩(조종사부단체)등 총 14개 종목에서 우수한 결과를 이끌어 냈다.
  한편 전북은 9일 제주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9번째로 입장하여 2017 세계태권도대회 홍보 및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기원에 중점을 둔 입장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과 화합의 장을 나누는 뜻 깊은 대회였다”며 “참가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을 통해 전북체육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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