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살아가는 선순환의 교육생태계 문제를 다룬 <로컬에듀>(에듀니티)가 출간됐다.
  책 이름 <로컬에듀>는 아이들이 지역의 학교에서 몸과 마음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교육주체가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운동.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나고 자란 지역을 가르치고, 그 지역의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그리고 나아가 그 지역에서 살아 갈 수 있게 하는 교육이 바로 ‘로컬에듀(localedu)’다.
  저자 추창훈은 현재 완주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장학사. 완주군은 이미 로컬푸드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탄 지역이다. 전북교육청은 완주군과 지난 3년간 ‘혁신교육특구’를 운영해 왔다. 그는 완주교육지원청에서 ‘혁신교육특구’업무를 담당해 왔다.
  그는 “오늘날 국내, 외를 불문하고 우리들 앞에 닥친 많은 문제들의 해결책을 지역에서 찾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인도 라다크 오르빌 공동체와 일본 지역사회 교육운동을 포함하여 완주군의 로컬푸드도 같은 맥락입니다. 어쩌면 교육도 지역에 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역교육’은 아이들의 바른 성장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들 수 있는 열쇠라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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