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박물관 이종철 학예연구사가 쓴 책 <청동기시대 송국리형문화의 전개와 취락 체계>(진인진)가 2017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인문학 분야)에 선정됐다.
  이 책은 한국 청동기 시대의 주요 지표인 ‘송국리형 문화’에 대해 오랜 연구를 해왔던 저자가 지난해 펴낸 것이다.
  석·박사 학위 논문을 비롯한 그간 연구에서도 송국리를 중심으로 한 청동기 문화 전반에 대한 연구 성과를 축적해 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송국리형 문화’의 전개 과정을 집대성해냈다.
  이 책은 청동기 시대의 주요 연구 대상으로의 가치를 지니는 송국리형문화에 대한 총괄적인 접근을 시도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의의로 부각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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