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청장 김병수)은 오는 16일까지 전북도청 로비에서 우체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사진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 작품에는 1975년 고창해리 지역의 배달 모습을 담은 김녕만 작가의 ‘우체부’를 비롯해 130여년의 역사를 가진 우체국 청사 모습과 추억속의 우체국사람들이 담겼으며, 아울러 우체국 문화를 대표하는 예쁜 우편함 사진 등 총 30여점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김병수 청장은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께서 우체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서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많은 영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우정청은 도내 주요 공공기관, 대학 캠퍼스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서 우체국 역사사진 작품 등을 전시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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