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기관 인증서와 함께 1,8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전국 238개 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지역자활센터의 사업역량과 성과를 제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공유함으로써 자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책으로 2011년부터 매년 평가를 진행해 오고 있다.

금번 평가는 지난해 자활성과, 자활사업단 운영, 자활기업, 자활참여자 관리, 센터 운영 등의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된 결과다.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 개발, 왕성한 취창업 및 탈수급, 지속적인 참여자교육 등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쾌거를 이루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지역자활센터는 한승연 자활센터장을 중심으로 자활사업을 건실하게 추진해 왔을 뿐 아니라 지역복지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복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면서 “오늘 수상이 있기 가지 노력해준 센터직원들과 참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에서 자활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해 온 순창지역자활센터에서는 자활사업 이외에도 장애인무료급식사업과 사회서비스사업을 추진하며 후원사업으로는 결식노인 도시락·밑반찬 지원사업, 어르신나들이, 연탄나눔, 장학금 지원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복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자활센터에서 독립한 자활기업은 8개 기업 26명에 이르는 등 어려운 이웃들의 건전한 자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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