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중학교(교장 이종혁)가 14일 배드민턴 육성을 위한 장기영 장학금(동문선배) 전달식을 갖는다.
  장기영 장학금은 정읍중 배드민턴부 육성을 위해 26회 졸업생인 장기영(정형외과 원장) 동문이 8년째 전달하는 장학금이다.
  장기영 동문은 이날 정읍중을 방문하여 배드민턴 선수 13명에게 직접 2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배드민턴부 주장인 3학년 장온유 학생은 “선배님으로부터 3년 동안 장학금을 받고 있다”며 “선배님의 모교사랑과 운동부 육성에 대한 큰 관심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운동에 매진하여 정읍중을 빛내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종혁 교장은 “정읍중 선배의 후배사랑이 후배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동기부여가 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목표를 이루려는 도전과 용기를 심어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읍중 동문들이 곳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며 봉사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선배들에게 뒤지지 않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