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이달 5일부터 9월 29일까지 쌀직불금·밭고정직불금·조건불리직불금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직불제 이행점검은 농업경영체 DB의 농지정보와 현장과 일치하게 제작된 농경지 전자지도인 스마트팜맵을 활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쌀직불제, 밭고정직불제와 조건불리직불제는 신청 농업인 16만4,000호(17만4,000ha) 중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가와 농지를 사전에 선정해 농지의 형상 및 기능유지, 논벼 재배, 농지 활용 여부 등을 조사한다.
아울러 농업경영체 DB 정보 검색 기능 및 지적도, 항공사진, GPS, 자동면적측정 등의 기능에 스마트팜맵까지 적용한 첨단 모바일 현장점검 장비도 활용한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일부 지역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점검 방식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업무 효율화 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전북농관원은 직불금 신청농가와 마을 이·통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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