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는 13일 훔친 차량으로 전국을 돌며 차량털이를 한 박모(18)군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오전 1시 10분께 서울시 영등포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열린 제네시스 차량을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훔친 차량으로 충남 천안과 전남 목포 등 전국을 돌며 11차례에 걸쳐 차량을 턴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유흥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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