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가 농업용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뉴질랜드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선진로봇그룹인 오클랜드대학교 Robotics LAB을 방문해 과수용·축산용 로봇 기술에 대한 기술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전북 전주에서 개최된 농업용 로봇 전문가협의회에서 뉴질랜드 로봇 산업 현황과 농업용 로봇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기술교류 이후 직접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뉴질랜드 로봇협회 회장이자 오클랜드대학교 Robotics LAB 수장인 브루스 맥도널드 교수와 안호석 교수 등 핵심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운의 최영경 대표와 TMR 사료급이로봇에 대한 로봇내부구조 최적화, 밧데리 구동형 시스템 개선, 속도개선, 자율주행, 안정장치 등 핵심기술 등이 논의됐다.

 브루스 맥도널드 교수는 과일수확 로봇과 화분 인공수정 관련해 GPS와 카메라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며, TMR사료급이로봇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높은 평가를 했다. 특히 자율주행에 대해 양국 간에 업무 협력해 더 발전된 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운의 최영경 대표는 “이번 오클랜드 대학교 방문을 통해 많은 기술 정보를 획득했다”며 “향후 활발한 기술교류를 통해 한걸음 더 발전해 세계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TMR사료 급이로봇을 개발 및 보급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에 전북TP 강신재 원장은 “도내 농업용 로봇 제작 업체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가를 매칭해 전라북도 농업용 로봇을 육성하고,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을 통해 농업이 하나의 비즈니스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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