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4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쓰레기 3NO운동 정착을 위한 제2기 클린하우스 청결·주민 건강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2월 64명의 1기 지킴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마을에 추가로 설치된 재활용동네마당(클린하우스)시설관리에 필요한 지킴이 52명을 추가로 선발해 2기 발대식을 가지게 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지킴이들과 함께 읍면 환경미화원 등 130여명이 참석해 쓰레기 3NO운동 추진 홍보와 계도활동 그리고 지킴이의 역할과 임무 등 마을에 설치된 클린하우스의 청결유지·관리를 비롯해 주민 건강증진관리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실천결의를 다졌다.

진안군은 올 상반기에 설치한 클린하우스 52개소 외에 2016년도에 63개를 포함, 총 115개의 클린하우스를 설치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310개 전 마을에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계기로 마을주민이 직접 클린하우스를 관리하는 방식을 통해 쓰레기 규격봉투사용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한층 강화된 주민 의식전환과 지속적인 쓰레기 3NO운동 정착을 통해 분리배출을 생활화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진안군은 쓰레기 3NO운동을 통해 재활용품수거는 700%이상 증가하고 있는 반면 쓰레기 발생량은 해마다 3~5%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실질적으로 쓰레기 매립장 수명 연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항로 군수는“마을별 클린하우스 건강 지킴이가 진안고원의 환경파수꾼이 되어 청정 환경을 지키는 것은 물론 주민 건강증진 사업에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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