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경 한마당 행사에서 열린 족구경기 한장면

 

순창 군·경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14일 순창군 실내체육관에서 300여명의 군 장병, 의경, 사회복부요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순창사암연합회(신도회)에서 주관 했으며 호국 보훈의달을 맞이해 지역에 근무하는 군 장병, 의경, 시회복무 요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복무기간동안 지역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려는 의도에서 마련된 행사다. 지역에서 근무하는 군 장병, 의경 등이 대거 참여해 뜻을 살렸다.

한마당 행사는 오전 체육대회와 오후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행사에서는 배구경기와 족구경기가 진행돼 열띤 실력을 겨뤘다. 특히 젊은 군인들과 의경, 사회복무 요원들은 각 소속기관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경기를 펼쳐 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오후 장기 자랑에서는 노래와 춤 등 참여 군·경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가 됐다.

황숙주 군수는 축사를 통해 “호국 보훈의 날 6월을 보내면서 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군인과 경찰 사회복부요원 여러분과 함께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시고 순창에서 근무하는 동안 좋은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행사를 준비해준 순창사암연합에도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