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남초 오만재(6학년, 3품, -41kg급)선수가 베트남호치민 밀리터리 존 넘버 7 인도어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카뎃태권도대회에 한국대표선수로 출전하여 첫날 금메달을 한국에 안겼다.
  청소년 태권도 강팀 이란 선수를 8강에서 만나 사실상 결승전 같은 경기라서 고전을 예상하였으나 예상을 완전히 뒤집는 평소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 현란한 스텝과 발차기, 특기인 내려찍기로 상대를 23:13으로 제압했다.
  전주남초 김권환 태권도 감독은 만재가 “소년체전에 출전하여 3위를 하는 등 기량의 상승이 꾸준하고 선수 자신이 열심히 훈련하는 모범생이다”고 격려했다.
  제2회 아시아카뎃대회에는 남녀각 10체급으로 20명이 출전하여 금메달은 남자는 오 만재선수, 여자 신수민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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