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도내 6개 시군이 교육부가 공모한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국비 3억7100만원을 확보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시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사업,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의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도는 ‘시도 평생학습 네트워크 사업’에 선정돼 국비 5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전라북도평생교육진흥원, 도내 시군 및 평생교육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에는 부안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지정되면서 도내 평생학습도시는 9개 시군으로 늘어났다.
또한 기존 평생학습도시인 전주와 김제는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세 개 시군이 국비 총 1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
여기다 읍면동의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을 활용해 평생교육을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복학습센터’ 사업에 정읍·남원·김제가 지난해에 이어 계속사업에 선정됐다.
전주시와 부안군은 신규로 선정되면서 국비 총 1억3600만원을 확보했다.
김양원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교육부 공모에 우리 도가 응모한 모든 부문이 선정됐다”면서 “이는 공모사업에 도와 시군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도민들이 더 많은 평생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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