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백순기)는 14일 구청 강당에서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와 약물 중복투약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및 올바른 약물복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잡한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약물복용방법을 알리고,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해 건강수준 향상은 물론 의료급여 재정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수급자들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정보부족으로 제때 필요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의료쇼핑, 약물 오남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급여 상한일수 및 연장승인제도, 적절한 약물복용 교육을 실제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구는 현재 1만6430명(전주시의 61%)의 의료급여 수급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해마다 증가하는 의료급여 재정의 안정화를 위해 병·의원 및 약물과다이용 대상자 등에 대한 사례관리로 지난해의 경우 2015년 대비 16억 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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