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친환경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0년 진안군관리계획(재정비) 후 대․내외적 여건변화 등 군 전체적으로 도시정비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체계적․합리적 정비를 통해불합리한 관리지역의 재세분 등 효율적 토지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총사업비 11억 3,400만원을 투자해 진안군관리계획 재정비에 나섰다.

주요내용은 용도지역 변경, 관리지역 추가세분, 용도지구(자연취락지구)변경, 농업진흥지역 해제지역 변경, 군계획시설 변경 결정 등이다.

진안군은 지역의 인구유입과 시가지 연계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소규모택지 조성사업으로 개발사업 후보지 발굴 및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이를 토대로 현재 정천면, 용담면 2개소, 약 15세대 규모로 소규모 택지조성사업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은 마이산, 홍삼 등 진안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마케팅 활성화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진안인삼을 홍삼으로 부가가치화 하고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을 연계 유인하는 관광플랫폼으로 진안IC 초입에 진안고원 명품홍삼집적화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기본계획 및 군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용역을 착수,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계획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군의 농특산품 집적화 및 홍보․판매를 통해 지역주민의 고용기회 증대는 물론 소득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기반산업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항로 군수는“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해 진안군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희망진안을 실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 진안고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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