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등록장애인 재활교실’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보건소 1층 재활센터에 마련된 ‘등록 장애인 재활교실’은 재활의학과 전문의 진료 및 상담, 치과의사의 구강검진 및 구강교육 등을 시작으로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치매, 영양, 금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활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등록 장애인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장애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을 최소화하고 자신감 회복 및 재활의욕을 높여주고 있다.

한 교육 참여자는 “재활교실를 통해 동료들과 함께 운동도 하며 친목도모를 하는 것만으로도 삶의 큰 에너지를 얻고 있다”며“재활교실을 통한 장애예방, 운동방법, 건강관리 등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니 이제 삶에 자신감이 생기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배우고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재활교실 운영은 장애인의 직접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주민의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등 사회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한 점에서 특별한 가치가 있다”며 “장애인이 건강하고, 장애인이 행복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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