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남원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15일 남원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화재 및 재난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남원시 의용소방대 35개대 대원과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심폐소생술과 수관 연장하고 사리기 경연, 소방호스 끌기 등에 이어,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특히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이날 사랑의 쌀 50포와 소화기 60대를 관내 불우한 이웃에게 기증했다.

남원소방서 이홍재 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투철한 감시 활동으로 해마다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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