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 NH농협손해보험은 15일 순창군 무수마을에서 농작업재해 예방교육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농진청과 농협이 올 1월 체결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전라북도를 우선 시범지역으로 정해 추진한다.
농업인 안전사고 발생은 도시 근로자에 비해 최소 2배 이상 높은 상황이며, 특히 농기계 보상 사고율은 8~11%에 달할 정도로 안전사고 예방이 시급하다.
이번 예방캠페인에서 농진청은 농업인용 표준 교육안을 개발·제공하고, 농식품부와 NH농협손보는 재해보장보험의 중요성을 알렸다.
전북도농업기술원과 순창농기센터는 농업인 안전교육을 지원하고, 농기계 안전반사판 부착도 함께 추진했다.
이진모 국립농업과학원장은 "농진청의 농업인 산업재해 예방 업무를 지속 확대하면서, 다양한 농업기술을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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