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고창군수가 군민 행복을 위한 정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다.

이 상은 유권자시민행동,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이 주최해 매년 5월 10일 유권자의 날을 기념하면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서울회관에서 열렸다.

박 군수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고창 건설’을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우수한 자연생태환경을 잘 보전하면서 전략적인 환경정책을 통해 군민의 행복한 삶을 증진시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우정 군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모든 사업과 정책을 자연생태환경과의 공존, 지역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이라는 대원칙 아래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성장의 열매가 지역사회 곳곳으로 스며들게 하고 대한민국의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등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한국인의 본향 고창으로 키워 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행복을 위한 정책추진, 공약실천 등 우수한 실적을 남긴 선출직 공직자를 발굴해 유권자들의 정치 참여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제정된 상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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