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6일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80여명을 대상으로 임실 119안전체험관에서 재난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재난안전체험은 재난에 대응하는 민간예찰단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날 민간예찰단은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방법, 화재시 대피요령 등을 배우고, 태풍·지진· 자동차 전복·생활안전 등 7개 코스의 재난안전체험을 경험했다.
완주군 민간예찰단 서우정씨는 “무엇보다 재난에 대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우선임을 배웠다”면서 “오늘 체험을 통해 재난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6월 초 순창 전통시장, 군산 예술의전당,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부안 격포해수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도·시·군 민간예찰단 합동으로 전기, 소방, 가스안전에 대한 교육과 위험요소 발굴을 위한 시설물 예찰을 진행한 바 있다.
/김지혜기자·kjhwjw@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