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본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도 함께하기 위해 15일 보훈가족에게 생필품 및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지원했다.
전북동부보훈지청과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한전 전북본부는 직원들이 마련한 600만원 상당의 러브펀드로 쌀 200포와 참치, 라면 등 생필품을 구입, 형편이 어려운 세대에게 전달했다.
한전 전북본부 소속 16개 봉사단은 전북동부·서부보훈지청에서 추천받은 보훈가족 213세대(동부 141세대, 서부 72세대)를 대상으로 생필품 전달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세대에 도배, 장판 및 노후전기설비 점검 등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한전 관계자는 "올해는 수혜 대상자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6월 한달을 활동기간으로 정해 나눔 경영을 실천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보훈대상자를 예우하고 존경하는 사회 풍토 조성과 보훈가족이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데 보탬이 되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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