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16일 관내 여성친화기업 17곳과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업체는 금동지역아동센터, 아이미소어린이집, (영)춘향골사람들, 초록나무협동조합, (유)성원산업, 동북복지마을, 남원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쿱스토어 도통점, ㈜원반도체, 남원노인복지센터, 평강원, 가보테크(주), 남원행복의집,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다솔지역아동센터, 남원철망휀스, 지쿱(주) 등이다.

이들 여성친화 일촌기업은 여성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했거나 채용을 약정한 기업체로, 앞으로도 여성친화적 일터 조성과 취업자의 고용유지 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사 등 제도적인 측면에서 양성평등과 함께 일․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모성보호와 여성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에는 여성인턴 채용지원금으로 1인당 300만원(업체 240만원, 인턴 60만원)과 최대 500만원의 환경 개선사업이 지원된다.

여성새일센터는 여성친화 일촌기업에 대한 홍보를 통해 기업체 이미지 향상과 여성근로자를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 전문교육과 직업훈련 등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남원여성새일센터 관게자는 “출산, 육아, 가족구성원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 지원을 전담하는 ‘종합취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며, “여성새일센터와 기업체간의 네트워크 형성 및 여성인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공감대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