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고창군민회(회장 임정호)가 ‘고향희망심기 성과보고회’를 지난 17일 선운산우체국수련원에서 가졌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박우정 군수를 비롯 최인규 군의장, 재경고창군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진행된 농특산물 구입과 교류행사 등을 점검하고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재경고창군민회는 고향에 현안이 있을 때마다 항상 함께하며 고향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펼쳐지는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장에서 개최됐다.

임정호 재경군민회장은 “언제든 고향에 현안이 있을 때면 누구보다 먼저 달려와 기쁜 마음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우정 군수는 “타 지역에서 살면서도 고향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재외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 화합과 협력으로 힘을 모아 고창 발전에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군은 재외군민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끈 노력으로 올해 초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고향희망심기 공모사업’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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