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업무 공간의 실내 오염도는 매우 양호하나 이산화탄소 농도는 높은 것은 나타났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달 중순 대한산업보건협회 전북산업보건센터에 의뢰, 9개 항목에 관한 실내 공기질 측정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실내 공기질 측정 대상은 전라북도교육청 1층 로비와 6층(재무과), 7층(교원인사과)등 3개 지점으로 측정 결과,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총부유세균 등 8가지 항목은 관리기준보다 훨씬 낮게 측정됐다.
  하지만 이산화탄소(CO2)의 경우 관리기준인 1,000ppm 이하에 근접한 856~911ppm으로 측정됐다. 개방 장소인 1층 로비는 426ppm으로 나타났으나 업무공간인 6층과 7층은 각각 856ppm과 911ppm으로 측정됐다.
  전북산업보건센터는 이에 따라 자연환기를 통해 실내외 공기를 순환시켜 주고 공기정화식물을 가꿀 것을 권장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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