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군을 대표할 관광기념품으로 방향제 화병인 ‘완주향’을 비롯한 20점을 선정했다.

19일 완주군은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문화, 예술, 관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20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박훈원 씨의 ‘완주향(完州香)’ 작품이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완주의 따뜻한 온기와 향기를 품고 있는 완주만의 방향제 화병으로 주목을 받았다.

금상은 총 2작품으로 대둔산 사계의 오묘한 색을 담아낸 김혜정씨의 머그컵과 김진우씨의 완주 8품을 담아낸 디자인테이프가 수상했다.

공모전 입상자에게는 대상 1명 300만원, 금상 2명 각 200만원, 은상 3명 각 100만원, 동상 4명 각 50만원, 장려상 10명 각 3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군은 다음달 초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 후 군청로비에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대상 홍보와 각종 행사장내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 및 판매에 나선다.

신봉준 행정복지국장은 “입상작에 대해선 완주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와 판매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관광기념품이 관광객 만족도 제고와 군민소득증대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품 공모전에는 예술성과 실용성이 가미된 공예품과 활용도가 높은 각종 생활문화상품, 완주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아이디어 가공식품 등 총 41점이 출품됐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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